감개무량하다. 나의 영웅이 다시 돌아 오다니…
15년전 4를 보고는 허무맹랑한 외계인 스토리에 실망했었는데,
이번에도 바람이 들어갔지만 그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다.

세월이 야속하구나, 나의 영웅, 나의 인디가 퇴임하다니… ㅠㅠ
(역시 주인공은 총 맞아도 안 죽어…ㅋㅋ)

요즘 ‘아틀란티스의 운명’을 다시 하고 있다.ㅎ

  • 다행이다. 지루하지 않았다.
  • 대통령 만들어 드리자.
  • ‘그대 가족을’… 로 읽힌다.
  • 아…  사면 좀 해주시지;;
  • 검찰청장을 날렸어야 되는 거 아닌가?
  • 악랄한 검찰, 정신나간 언론, 미친 재판부;;;
  • ‘동물 농장’의 사냥개가 떠오른다.
  • 십자가를 진 예수도 떠오른다.

  • 원작을 안 읽어봐서리…
  • 스토리가 종종 이해가 안 간다;
  • 죽음의 성물은 중요하지 않더라;;
  • 호크룩스만 없애면 돼? 해리에게도 조각이 있다메!?
  • 좀 빤한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다른 마법 학교 이야기가 별로 없는 듯. 그래서 히트했납다.

시티 오브 조이 - YES24
걍 궁금했는데, 인도가 배경이라 더 궁금해져서 봤다.
이 역설적인 제목의 영화를 보면서 ‘어휴, 어떻게 저러고 사나…’ 안타까움이 가장 컸다.

  • 인생의 3가지 길: 도망/방관/돌파
  • 아쇼크(Art Malik) 볼 때마다 자꾸 트루라이즈 생각 남^_^a;;
  • 언젠가 남인도 갈 수 있겠지?

몇 년전 본 ‘컨택드’의 원작인 줄 알고 봤다;;;
그런데, 어쩐지 내용이 전혀 다르더라???
알고보니 리메이크가 아니었다. (https://brunch.co.kr/@hong2djt/1)
제목 낚시에 걸렸다;;; 나아쁜 넘들!

옛날 영화라 그런지, 미국 중심 사고가 좀 불편하긴했다만,
볼 만 한 영화였다.

  • 영화관에서 아들과 보다가 A Whole New World까지 보고 지겹대서 나왔었다. ㅠㅠ
  • 원작과 계속 비교하다보니 솔직히 난 별로였다.
    • 일단 주연이야 멀쩡(?)한 캐릭터니 괜찮았지만, 아부/이아고/술탄/특히 자파 캐릭터가 흐릿했다.
    • 이야기도 페미니즘, 외교, 백성, 군인 등 좋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한 것 같다.
    • Speechless가 어떤 노래인지, 왜 인기인지는 이해하겠으나, 작품 내 연출이;;;
  •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놓자…ㅎ

  • 다크 나이트는 봤던 기억이 나서 건너 뜀(결말은 가물가물…)
  • 미안해, 배트맨. 앤 밖에 안 보여. ^_^;;
  • 미란다는 수상타 싶었는데, 그 정도일줄은;;;
  • 끈을 매지 않았다;;;
  • 베인, 끝이 너무 허무

 

스파이더 맨 이후 히어로물에 관심이 없어서 기대 없이 봤는데 잘 봤다.

주연을 맡은 브리 라슨이 누군지 궁금해서 찾아 보니 페미니스트가 어쩌구, 저쩌구~
페미니스트가 어때서? 내가 보기엔 아직도 이 세상은 강성 페미보다 꼴마초가 드글드글하다.

잘 모르는 내가 봐도 떡밥이 많이 회수 되었다. ㅋ

  • 피터 래빗
    • 웃긴다. 원화의 분위기랑 많이 다르다.
    • 실감나는 그래픽
    • 사랑을 빼앗길까봐 걱정할 필요 없단다. 사랑은 무한하니까.
  • 글래스
    • 시종일관 무겁다.
    • 데이빗만 불쌍타. ㅠㅠ

  • 씽Sing
    • 익숙한 노래들이 좋다. 특히 조니와 미나
    • 버스터는 대책없이 긍정적이다. 세차는 웃긴다.ㅋ
  • 볼트Bolt
    • 개 키우고 싶다.
  • 아이스 에이지
    • 2(해빙기): 엘리 만남
    • 3(공룡시대): 엘리 출산
    • 4(대륙이동): 피치 구출
  • 아가씨
    • 이런 변태 개막장;;; 궁금해도 더 안 볼란다.

드디어 봤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 연출인가???;;;
보컬이라면 저렇게 미친듯이 불러야지. 암.

보헤미안 랩소디를 듣고 가녀린 백인 남성이 부른 줄 알고 있다가 Live AID를 봤을 때의 충격이란;;;

참고 링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와 현실 차이점,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와 실제 차이

  • 비밀이 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비밀은 있고, 갖고 싶어한다.
    그러나 숨겨주는 게 나은 비밀도 있고 밝혀져야 좋은 비밀도 있다.
  • 고로, 비밀은 폭로하지 않는 게 낫다고 하는 감독의 메시지에 반대한다.
    ‘중립적 입장을 유지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연극 ‘라이어’가 생갔났다. 성적 코드는 웃음을 유발하기 좋은 소재인가보다.
  •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면 왜 내가 숨이 턱턱막힐까? 내가 그렇게 자라오진 않았는데… 안 당해서 그런가?
  • 아. 월식 모양이 내가 관찰했던 것과는 다르던데;;;
  • 참고 기사: 영화 ‘완벽한 타인’과 원작의 같고 다른 부분 7가지

 

  • 오션스 8: 리한나였으?! 다코타 패닝이 나왔다고?
  • 미비포유: 꼭 죽을 필요까지 없지 않았을까?
  • 시간여행자의 아내: 여행은 아닌 듯;; 저주에 가깝다. 교훈을 주려는 것도 딱히 아닌 것 같고…
  • Edge of Tomorrow: 툼레이더가 생각난다. Save & Load 무한 반복;;;
  • 쥬라기 공원 Fallen Kingdom: 자꾸 라이언 레이놀즈 생각나…

 

  • 타이타닉: 세월호… ㅠㅠ
  • 쿵푸팬더: 역쉬 잼나
  • 아이캔스피크: ‘글쎄 통역이 쌀밥 먹으려고 스스로 (위안소에) 들어갔다고 했다는 거야… 그래서 영어를 배워야겠다’
  • 군함도: 지옥섬을 유네스코 등재 유산으로;;;

MI:2에서 실망해서 안 봤었는데, 6편을 영화관에서 보고나니 궁금해져서 주~욱 몰아봤다.

비슷비슷하다. 헷갈린다;; 그래도 재밌다!

첨단 기술, 긴장감, 개고생, 그래도 생명

TV에서 하길래 오랫만에 다시 봤다.

일단 음악이 좋다.

“멜로디는 육체적 매력이예요. 섹스와같죠. 하지만 가사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죠.”

난 왜 pop!이 wham!인걸 몰랐을까;;;

제목 번안의 좋은 예(원제: Music and Lyric)

괴팍한 할아버지 이야기라는 점에서 영화 ‘나, 다니엘 드레이크’가 계속 생각났다.

  • ‘죽기가 살기보다 힘드네.’
  • 소냐는 다음날 출근했다.

 

감상문 쓰는 걸 잊고 있다가 TV에서 나오는 걸 보고 이제야 적는다.

결정적인 순간에 꽃 피는 예술혼!

유대인들은 당한 핍박을 면죄부로 쓰지 않길 바란다.

IMax로 보는데 어지럽더라.

퍼즐을 잘 만들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갑자기 착해져서 당황스러웠다.

요즘 “삶의 목표 = 행복 = 즐거움 = 게임 등등…”이란 생각이 든다.

워낙 해골을 싫어해서 안 보다가, 무료 이벤트 하길래 봤더라.

스페인어 조금 배워 놓았더니 살짝 살짝 들려서 좋더라.

기타도 나와서 더 좋더라.

멕시코 가고 싶더라.

역시 가족은 떨어져 살면 안되겠더라.

아파서 일 못하는 사람에게 구직 활동을 증명해서 수당을 타가라니…

그래도 의사 선생님 말씀은 잘 듣더라… 우리 같으면 무리하게 일 할 만도 한데…

아… 가난은 얼마나 사람을 비참하게 하는가…

엇갈린 평가.

진기한이 없다니!
제발 검증된 원작 스토리대로 만들어 주면 안되겠니? ㅜㅜ

강력한 최루성 스토리로 흥행을 하고 있긴 하지만, 너무 욕심내서 눌러 담은 딸기처럼 찌그러진 것 같다.

내후년에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니, 거기에 기대해봐야지.

류승범, 황정민

‘내부자들’도 생각나고, ‘신세계’도 생각나고…

나… 영화 많이 봤구나… 그런데 안 적어 놨구나;;;

  • 스머프: 비밀의 숲
    • 전작들에 비해 그래픽이 좋다.
    • 상상력이 좋다.(특히 물)
    • 성비를 맞춰줘서 좋다.ㅎ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 보기 전엔 좀 꺼려졌는데, 보다 보니 볼 만 하다.
  • 밀정
    • 나라면 저 시대를 어떻게 살았을까?
    • 과연 사진을 저리 허술히 방치했을까? ㅋ
  • Hidden Figures
    • 우리 사회에는 차별이 없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 스포일을 너무 많이 당했다.ㅋ

잼 나고 열 받고 안타깝고…

마지막에 현실성에 의문이;;;

좋은 감독, 좋은 배우, 좋은 동물 연기?

세월호…ㅜ ㅜ

시한부 청년의 이야기.

Our Life is a series of moments. 삶은 순간의 연속이다.

Let them go. 놔두면 된다.

누구나 죽긴 하지만, 남들보다 일찍 그 순간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결국 하루하루 후회없이 쓰는 게 최선인 것 같다.

명작 냄새는 맡았으나…

개연성이 떨어져서 헛헛하게 봤다.

(수컷 호랑이는 저렇게 가정적이지 않다던데;;; 등)

CG가 기대 이상이었다.(그러나 움직임이 부자연.)

마지막 랑데뷰할 때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봤다.

(난 왤케 맷 데이먼랑 마크 윌버그를 헷갈리지?)

‘도둑들’에서도 느낀 거지만, 최동훈 감독의 영화는 2시간 내내 긴장을 놓을 수가 없어서 영화가 끝나면 맥이 탁 풀린다.
지치지만 재미있다.

염석진을 죽인 통쾌함보다, 불쌍하게 죽어간 독립운동가를 지켜보는 고통이 더 컸다.
어떻게 저 많은 고통을 감수하고 저런 길을 선택할 수 있었을까?
과연 나라면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이 글을 읽고 의문이 조금은 풀린 것 같다.

전쟁과 노예 해방…

이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사람들.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링컨.

결국 민주당원을 포섭해 헌법 수정안을 통과시키고, 종전시키고, 암살당한다.

근데… 내가 들었던 이야기(링크)와는 내용이 다르다.

기억에 남는 건 스티븐스.

끝에 두 가지 비밀(대머리 +알파)을 공개하는 장면에서 어디서 본 배우다 싶었는데,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토미 리 존스였다. ㅎ

1. ‘다찌마와리’
인터넷 독립영화로 나왔을 때 재미있게 봤었다.
나야 그 스타일을 알기에 즐길 수 있었지만,
아무것도 모른채로 보면 짜증 지대일 듯.

2. ‘월E’
다른 Pixar의 작품이 그렇지만, 기발한 상상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부럽다… 우리 나라에서는 언제 쯤 저런 작품이 나올런지…)
재미있고, 교훈적이다.

3. ‘테이큰’
고속 철도를 탄 느낌이랄까?
전개가 단순하지만 군더더기가 없다. 긴장을 놓을 틈이 없다.
무료여서 기대 않고 봤는데, 만족스럽다. ^ㅇ^

4. ‘쿵푸 덩크’
이것도 무료라서 봤는데,
정말 ‘무료’했다…ㅡ.ㅡ;
전개가 단순하지만 긴장이 없다. 지루했다.
별로 웃기지도 않고…

—————
덧말> 나 요즘 왤케 공부는 않고 영화를 많이 보나… ㅡ.ㅡ;
신기전도 재밌다던데…


생각지도 않은 ‘배우와의 만남’ 시간이 있어서 소지섭을 봤다.(젤 멀리서…)
(맨뒤 자리여서 얼굴은 안 보이더라, 강지환은 안 왔더라. 배우들 나가니 일본 아줌씨들 우르르 나가더라.)


예고편을 보고 끌려서 봤는데…역시나 괜찮다.
배우들은 찍으면서 어디까지가 영화고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헷갈렸겠다…ㅋㅋ

덧말> 소지섭은 역시 눈이 살아 있어서 멋지다.(광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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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왔다!

완성도는 이전 작품들보다 떨어지는 듯…

그래도 역시 Indy는 멋지다.

어려서부터 모험을 동경해 온 나에게 Indy는 최고의 영웅이었다.

1편을 다시 복습하고 싶다.
어드벤쳐 게임 Indiana Jones 4도 다시 해보고 싶군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제대로 낚였다. ㅡ,.ㅡ;
맨 앞에 쓰여있는 안젤리나 졸리… 딱 3번 나온다.

공짜로 보길 망정이지, 돈 내고 봤으면 충격이 컸을 것 같다.
주연 배우 이름만 보면 기대감에 부풀어 오르나 실상을 보면,
제작비 절감을 위한 실사+CG도 역시나 동작이 자연스럽지 못하고,(슈렉 스타일…)
민망한 장면과 대화도 많고,(15세 이상? 옆에 꼬마들 어쩔거야…)
징그럽고 잔인한 장면도 불쾌감만 더했다.

잊고 싶었는데… 이것도 교훈이 될 것 같아 써둔다.

가족끼리 저녁 식사하고 부모님 여행 가신대서 바래다드릴 겸,
아우랑 영화 보러 천호동 시네11을 갔다.(한일 시네마가 할인 많다니까…쒸…)

영화 관람객은 주차비가 3시간까지 2000원.
‘스카우트’를 보려니 영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당구쳤는데 물리고,
관람료는 하나도 할인을 못받고…
내 동생은 지갑도 안 가져왔고… ㅡ,.ㅡ;
영화는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고…

뭔가 당한 기분… 우울해, 우울해…
안 그래도 요즘 살맛이 안 나는데… ㅜ.ㅜ;

(어거스트 러쉬…보고 잡다.)

덧말>선동렬이 이 영화를 보면 느낌이 어떨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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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다시 보니 살집이 좀 있는 게 성찬 같다. Good casting!
이하나… 쾌활 발랄 명랑 엉뚱… 진수 답다. Good casting!
임원희… 너무 코믹한 이미지가 강하다. 그리고 원래 오봉주는 야비한 사람이 아닌데 영화에서는 너무 악역으로 그려졌다.

식객 에피소드들을 나름 잘(완벽하지는 않지만) 섞어 넣었더라.

일본인이 사죄하고 우리 전통 음식을 올바로 판단하는… 좀 현실감 없는 면이 있었다.

라면 맛이 그립다고 패달라는 건… 흉했다.

음식 재료 손질 하는 장면이 보는 사람에 따라 잔인하고 징그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동생같은 소를 잡는 건… 좀…

될 수 있는대로 짧은 상영 시간에 많은 것을 담으려한 것 같다.

운암정이 망해서… 후속편은 안 나오겠군. ㅋ

마지막에 그렇게 만나는 것은 신선했다. ㅎㅎ

총평 : ★★★★

덧말> 내년에 드라마로도 방영한다더라.
김래원, 남상미, 최불암, 권오중, 원기준, 김소연… 요거도 기대되네…

몇 년동안 흘릴 눈물을 이 영화 보는 동안 모두 흘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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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생을 잃었다면,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데리고 목숨을 보존하러 도망치고 있었으면,
내가 시민군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과연 저들과 같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울 용기가 있었을까?

덧말> 내가 공수부대원이었으면 또 어떻게 했을까?

영화 파일을 구해 놓은 지 한 6개월 됐나?

이제야 봤다.

역시 집에서 동영상은 안 봐지더라…

1. Ray
사용자 삽입 이미지흑인이고 맹인임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음악가로 길이 남을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삽입된 음악이 너무 좋아서 처음으로 OST라는 것을 샀다.

제이미 폭스의 연기도 뛰어나서 당췌 영화를 보면서 실제 레이와 구분이 안 갈 정도였다.

다만, 약을 하고 너무 바람둥이라는 거…

피해의식 때문에 너무 매정한 것 같기도 하고…

2. Beautiful Mind
사용자 삽입 이미지게임이론을 크게 발전시킨 Nash 평형의 창시자 John Nash의 일생을 담은 동명의 책을 영화화한 것이라고 들었다.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 장군 이미지만 남아있는 러셀 크로가 펼치는 내성적인 Nash 연기는 신선하게 느껴졌다. The Rock에서 낯이 익은 Ed Harris도 반가웠고…

수학 천재의 삶이래 봤자 얼마나 파란만장 하겠냐만은, John Nash의 이야기는 정신 분열증을 극복하는 눈물 겨운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그리고 노벨상을 수상하는 Happy Ending… 깔끔하지 않은가? ㅋ

지난 학기에 게임 이론을 배웠는데… 참 신선하고 재미있는 발상이었다.

게임 이론은 세계 무역 협상, 국가노동관계 그리고 심지어 생물진화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연수랑 강남에서 영화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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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에 배우가 너무 못생기게 나와서 다른 포스터를 구했다.)


억지로 웃기려고 애쓴 부분이 약간 거슬렸지만,

갈등 해결에도 억지를 쓰지 않았고, 재미 있었다.

‘이청아’라는 여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다. 마치 진짜 일본 사람 같았고, 귀여운 매력이 있었다.

배경이 되는 게스트 하우스가 예쁘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또 케이블에 낚였다.

그전에 봤을 때는 “네 잘못이 아냐.” 라는 말이 와닿았는데,

이번에 볼 때는

“내 생에 최고의 날이 언젠지 알아? 내가 너희 집 골목에 들어서서 네 집문을 두드려도 네가 없을 때야” 

라는 처키의 대사를 듣고 눈물이 핑~ 돌았다.

아… 우정란 저런 것이구나. 질투하지 않고 벗이 잘 되길 빌어주는 것…

남의 행복을 바라는 것, 이타심이고 자비이고 사랑이다.

뱀발 > 로빈 윌리암스, 맷 데이먼, 밴 애플렉… 멋진 배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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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막이 엉망이어서 만약 원작을 읽지 않았으면 혼란스러울 뻔했다.

2. 그래서 함 들어보려고 했는데 말이 엄청 빠르더라…ㅡ,.ㅡ;(내가 들어 본 영어 중 최고로)

3. 원작을 충실히 반영한 것 같다. 세세한 이야기도 빠짐없이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짧은 시간 안에 모두 담으려니 내용이 빼곡 해서… 원작을 읽지 않은 사람은 당황할 수도…

4. 키이라 나이틀리는 엘리자베스 배역으로 딱! 인것 같다. 활달하고 명랑하고 당돌한…

그렇게 예쁘장한 배우는 아니지만, 참 매력있는 배우인 것 같다.

5.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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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평판도 좋고 최근에 주원이가 강력 추천해서 봤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높았다. ㅡ,.ㅡ; 뭐 그렇다고 짜증났다는 건 아니고… 걍 무난히 봤다.

주인공 같이 나이 값 못하고 주제 모르고 정신 못차리는 저런 철 없는 것들을… 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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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채널 돌리다가 또 낚였다.

맨 처음부터는 못 보고,

한국군이 동막골로 오는 부분부터 봤다.

중간 중간 구성도 재밌고…

지루하지 않게 봤다.

전쟁에서 희생되는 죄 없는 민간인들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혔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죽어갔을까… 얼마나 많은 한들이 맺혔을까…

한국군과 북한군이 고기 뜯어먹으며 화해한 것처럼,

남한과 북한도 화해해서 같이 어우러져 행복한 동막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개봉전, 김아중의 ‘마리아’ 동영상을 보고 노래에 반했다.
직접 부른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이미 보아온대로, 김아중은 예뻤고,
내용 전개도 공감할 수 있었고,
특히나 마지막 갈등 해결 방법이, 강한나의 선택이 맘에 들었다.

대박 예감~!

일찍 자려고 했는데 케이블TV 채널 넘기다 걸려들었다.

천진난만한 얼굴에서 내뱉는 말들… 하는 행동들…

이영애라는 좋은 배우의 연기를 즐겼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단죄를 둘러싼 여러 사람들의 심리…

모두 실화일까? 그렇다면 그 인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덧말>까메오 보는 재미도 있더라. ㅋㅋ


평점 ★★★★

캐스팅 좋고, 연기력 좋고, 흐름도 친절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고…
다만 원작과 비교해봤을 때 아무래도 짧은 감이 아쉽다.
원작 인물의 이미지와 배우 이미지가 많이 달라서 조금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은 미미한 정도이고 오랫만에 만족스러운 영화를 본 듯하다.
끝부분을 보니 후속편이 나올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식객’도 영화로 나온다던데… 기대된다.

어제 갑작스럽게 창현이가 불러서 같이 봤다.


조니 뎁이 좋아서 기대하고 봤는데,

올랜도 블룸이 나와서 반가웠다.

연기도 좋고 코믹하고 재미 있긴 한데,

스토리 라인이 내가 기대했던 것과 너무 달라서 쪼금 실망했다.

전편을 봐야 이해가 더 잘 됐을려나? ㅡ.ㅡ;

덧말>어? 그림 파일 올리다보니 히로인이 키이라 나이틀리였네? O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