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에서 처음 이곡을 봤을 때, 아직 정식 음원이 나온 것이 아니어서 먼저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내 방에서 노래+기타+하모니카+젬베+쉐이커로 녹음을 끝마쳐 놨는데…

문제는 건반. 왠지 ‘미레도레’를 빼면 안 될 것 같았는데,
도무지 잠깐 빌려 칠 데가 없더라…
키보드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다 팔아버렸고… 윗집에서 아이들 멜로디언을 빌려 보려했지만, 그것도 실패;;;
그렇게 몇 달?이 지나는 사이에 남격 음원 뿐 아니라, 부활의 멋진 음원도 나왔더라;;;

뒷북이지만, 어제 가까스로 키보드를 잠깐 빌려서 완성했다.(쉐이커 녹음한 건 어디 갔지??)
연습도 제대로 안 하고 바로 녹음만 한 것이지만, 다시 녹음하자면 또 몇 달이 더 걸릴지 몰라서 여기서 바닥 찍는 셈치고 멈출란다.

이제 다른 곡 해야지~ 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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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19 – 아… 도저히 젬베를 들어줄 수가 없다. 삭제!

그전에도 몇 번 녹음한 곡인데 아무래도 마음에 안 들어 모두 지우고, 클래식 기타를 반납할 때가 되어 마지막으로 녹음을 했다.
연주할 때는 실수가 많았던 것 같은데, 막상 틀어보니 별로 티가 안 나는 것 같다. ^_^;
새로 산 노트북의 WebCam으로 찍었는데 작은 마이크를 사다 끼웠는데도 아직도 연주 녹음하기에는 Volume이 작다.
조명도 열악하고, 실력도 부족하고, 마이크 음량도 부족하고, 표정 관리도 안 되고(걍 저번처럼 얼굴은 자를 걸 그랬나? 6^_^;)…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발전 여지가 많아서 행복하다. ㅎㅎ

아예 스테이지 하나를 통째로 올립니다.

1. 그녀가 처음 울던 날
2. Hello
3. Vincent
4. 이등병의 편지
5. 내 사랑 내 곁에
6. 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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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cast가 안되는군요. 수정 예정)
다음으로 업로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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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박살나서 유튜브로 올림

  • 일어나:

 

  •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 Tears in heaven:

 

  • Lady in Red & 비상:

이번엔 바에서 얘기하는 게 같이 녹음 됐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