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을 보고…

‘도둑들’에서도 느낀 거지만, 최동훈 감독의 영화는 2시간 내내 긴장을 놓을 수가 없어서 영화가 끝나면 맥이 탁 풀린다.
지치지만 재미있다.

염석진을 죽인 통쾌함보다, 불쌍하게 죽어간 독립운동가를 지켜보는 고통이 더 컸다.
어떻게 저 많은 고통을 감수하고 저런 길을 선택할 수 있었을까?
과연 나라면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이 글을 읽고 의문이 조금은 풀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