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주라호 가는 버스를 예약을 했는데 왜 티켓을 안주는 거야…ㅡ.ㅡ;
버스 예약 비강추.
우리는 다시 잔시역으로 가서,
건너편에서 카주라호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남매가 와서 묘기를 보여주더라.
오빠는 북치고, 여동생은 유연한 묘기를 부리고…
버스가 서길래 이 버스 인줄 알았는데…
이 버스 였다.
보다시피 왼쪽에 2석, 오른쪽에 3석. 꼬질꼬질한 시트… 딱딱한 의자…ㅜ.ㅡ;
이런 버스로 장장 5시간을 갔다…엉덩이 아파 혼났다.(자세히 보면 LG마크가…)
지금은 웃고 있지만…ㅡ.ㅡ
쉬는 시간이라고 멈춘 곳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결국 공터가서 처리했다…ㅡ.ㅡ;
정류장 풍경.
지칠대로 지친 우리는 방잡고 한국식당에서 밥먹고 옥상에 올라갔는데,
어떻게 17살된 요리사와 얘기 하게 되서, 술상을 차렸다. ^_^
이 디뿌라는 친구가 짜이를 대접해 주길래 고마워서 돈을 좀 줬더니 오히려 성의를 무시당해 기분이 나쁘다(?)더라… 이런 인도인이 있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