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반구에서 가장 낮은 위도의 만년설이라더라.
- 한국 패키지는 18시간 강행군;;
- 쉴 틈이 거의 없어서 군것질이나 기념품 구매할 시간도 빠듯했다.
- 가이드가 차안에서 이 모든 걸 해결.
- 난 중국 음식 체질인가?
- 소화는 잘 못 시키더라;
- 도시락Wifi는 안 될 때가 더 많았다;;
- 그 지역에서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암튼.
- 가을에서 여름으로 돌아오니 힘드네;
- 아쉬운 것
- 무선 보조배터리
- 강려크한 목베개
- 부채, 물병, 우산, 지도 꽂을 크로스백
[태그:] 중국
201007 몽골,중국 여행을 마치고…
2010/07/29 – [나그네 길] – 2010/07/12 울란바토르 시내 & 나담 축제 구경
2010/08/06 – [나그네 길] – 2010/07/13 몽골 중부 Tour 1일차
2010/08/15 – [나그네 길] – 2010/07/14 몽골 중부 Tour 2일차
2010/08/23 – [나그네 길] – 2010/07/15 몽골 중부 Tour 3일차
2010/08/28 – [나그네 길] – 2010/07/16 몽골 중부 Tour 4일차
2010/09/12 – [나그네 길] – 2010/07/17~22 대장정(上) – 비행기 안 타고 몽골에서 북경까지…
2010/09/19 – [나그네 길] – 2010/07/17~22 대장정(下) – 비행기 안 타고 북경에서 인천까지…
여행의 목적
1. 몽골에서 초원 구경
2. 중국을 통해 육로 및 해로로 귀국
3. 북경 자금성과 만리장성 구경
4. 대련에서 친구 만나기
5. 무사 귀국
큰 지도에서 Mongolia & China 2010 보기
여행 결과
1. 구경 완료 – O
2. 귀국 성공 – O
3. 구경 포기 – X
4. 친구 만남 – O
5. 무사 귀국 – O

몽골 Guesthouse에서 눈에 띈 머그컵
이제 고생스러운 여행은 그만할래~~
2010/07/17~22 대장정(上) – 비행기 안 타고 몽골에서 북경까지…
4일 Tour가 끝나고, 테를지 국립공원에 가보고 싶었는데 투어가 없다고 해서 바로 중국으로 넘어가기로 결심했다.
오전에 근처에 수도원이 있다고 해서 산책 나갔다.

멀~리서 이렇게 사진 한 장만 찍었다.ㅎ

역시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인가?
그래서 기차역에 가서 중국과의 국경 도시, 자민우드로 가는 표를 사려는데… 표를 안 주는 게다!
말도 안 통하고 답답해서 혼났다.
다행히도, 뒤에 영어하시는 분이 통역을 해주셨다.
열차는 이미 매진되었던 것이다!
난 뭘 믿고 이렇게 여유있게 왔단 말이던가;;;
천만다행히도, 마침 토요일이라 토요일만 운행하는 특급열차 표를 구할 수 있었다.!
가격이 일반표에 약 2배 정도;;;
비상금을 털어 아슬아슬하게 살 수 있었다. ㅡ.ㅡ;

당췌 뭔 소린지;;;

울란바타르 역
오늘 표를 구한 건 다행이지만, 출발 시간이 늦어져서 총 6시간을 역에서 기다렸다.;;;
그러자니 너무 배고파서 주변 가게에 컵라면을 팔길래 하나 샀는데…
아뿔싸! 끓는 물을 안 주더라;;;
결국 가게 아주머니에게 손짓, 발짓 해가며 사정하니 아주머니께서 물을 끓여서 가게 안에서 아주머니와 함께 라면을 먹었다.ㅋ

반가운 도시락~

저녁을 때운 가게.

낯익은 자판기.ㅎ

더욱이, 자민 우드까지 내가 탄 칸에는 아무도 더 타는 사람이 없더라;;;
일반 기차에 비해 도난 위험은 적어서 좋지만, 역시나 심심하더라.

기차 내부


말 안 통하면 너무 힘들어…ㅜ.ㅜ;
어쨌든 출발~!


자민우드 도착
자민우드 역 앞에는 중국 국경을 넘기 위한 짚차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자민 우드 앞 짚차들..


조금 긴장은 했지만, 출입국 수속을 무사히 마치고 중국 얼리옌 도착!

(조금이나마 중국어를 공부해 갔더니 좋더라.ㅎ)

4명을 채워야 된다며 기다린게 장장 6시간;;; 내가 미쳤지;;;
너무 배가 고파서 합승할 오르그(?)랑 얼리옌 시내에 가서 점심을 사먹었다.
굳이 사주겠다는 것을 말릴 수 없어서 얻어먹었다 ^_^;;;


이 차로 베이징까지;;;
결국 나는 뒷자석에 구겨진 채로 먼 길을 출발하였던 것이다. ㅠ.ㅠ;
6-JyZDxg-O8$









털썩!
2007.08.26 집으로…
흠… 이날은 면세품에서 살 것도 없고 해서 비행기 타고 온 것 밖에 없군.
그래도 오는 비행기에서 처음으로 창가에 앉아서 구름사진 몇장 찍었다.
(그런데 왜 하필 날개 옆자린고? ㅡ.ㅡ;)
중국 학회 이야기 끝~!
2007.08.25. 소림사와 하남성 박물관
아침 일찍 호텔 부페를 챙겨 먹고,
숭산의 소림사로 고고~
소림사 입구
제일 처음 맞아주는 동상
숭산 소림 문
깃발 들고 나와있네?
소림문화 인류유산
때를 맞춰 왔는지, 무술 공연을 하고 있더라.
포토 타임~
셔틀 카를 타고 사찰 입구로…
여기가 소림사.
대웅전의 불상
대웅전 기둥의 주춧돌.
멧돌? 저걸 어떻게 돌리지? ㅡ.ㅡ;
솥이란다...
향 그릇도 저만하다.
저 글씨를 어느 청나라 황제가 썼다지, 아마?
나무를 감아 올라간 나무.
주지 스님 보다 높은 방장 스님 거처
위기를 알리는 종.
방장 스님 거처에 가전제품이 2개 들어왔단다. 에어컨과 컴퓨터
입설정... 얽힌 이야기가 재미있더군.
소림사를 세우신 달마스님 동상. 발이 맨들맨들한 이유는?
스님들께선 뭐하시는지?
무술 훈련으로 땅이 내려 앉은 거란다.
달마스님 동상
사찰을 나와서 탑림 가는 길에…
탑림 도착!
최근에 돌아가신 주지스님의 사리탑이라는데...
이런 조각도 있지만,
이런 조각도 있다.
탑이 많지만 무술 공연 땜시 시간이 없어서...
실내 무술 공연 보러가는 길에…
연습하는 모습
실내 공연 기다리는 중에 천장을 찍었다.
실내 무술 공연 찍으려는데, ‘No Photo!’래서 집어 넣고 눈으로 실컷 즐겼다. 그래도 사진 찍어대는 사람도 있더군.
인상적인 공연은, 집게/가운데 손가락으로 물구나무 서던 것과 핀을 던져서 유리를 뚫고 뒤에있는 풍선을 터트리던 것.
공연 끝나고 공연장 뒤에서 점심 먹는 동안 시원~하게 비가 내리더라.
점심 먹고 나니 비가 그쳤더라. 이제 소림사를 나오는데,
비 맞은 야외 공연장
소림사를 나오는 길에 보니 무술 학원이 많더라.
다음 코스는 하남성 박물관
하남성지도
뼈피리
술잔
인류 최초 상형문자라던가?
지진 감지기
무서워...
당삼채
머리끝 빼고 발끝까지 옥.옥.옥.
이제 북경으로…
국내선 비행기가 엄청 연착 되어서 배고파 혼났다.
도시락을 나눠 주던데 미역국? 말고는 입맛에 영… ㅡ.ㅡ;
북경에서도 5성급 온천 호텔에 묵었다. 젤 좋더라… 객실마다 온천욕실이 딸려있고…피곤해…ㅡ.ㅡ
2007.08.24.(2) 운대산
점심을 먹고 장가계 이후 떠오르는 관광지라는 운대산을 갔다. (2시간 반 소요.)
운대산 입구
어렴풋이 보이는 산세가... 심상치 않다.
기온은 40도!!!
운대산 첫번째 코스… 홍석협(붉은 돌 협곡)
입구는 협곡 위에 있어서 다리를 건너서 내려간다. 다리위에서 내려다본 모습들…
협곡 속으로…
수직 하강...ㅡ.ㅡ
이렇게 협곡에 길을 냈다.
가끔 이렇게 낮은 곳도 있지만...
한글 안내문이 눈에 띈다.
까마득히 우리가 처음 건넌 다리가 보인다.
협곡의 끝은 폭포였다.
내려간 만큼 걸어 올라왔다.
협곡물을 잼으로 통제하더라.
상점에서 옥피리를 살 걸 그랬나...
이제는 두번째로 천폭협을 갔다. 동양에서 최고 낙차(314m)란다.
입구에서 태극권도 보고뗏목도 보고…
입구…
폭포 가는길에…폭포…
내려오는 길에…
전동차 끊기기 전에 뛰어!
달 떴다.
동양화를 보는 듯한 운대산이었다.
허름한 뒷 골목?에서 식사를 하고 다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또 몇 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정주에 와서 4성급 호텔에 묵었다. 화양호텔 보다 더 좋다.(화장실 빼고.)
힘든 하루였다.
2007.08.24.(1) 용문석굴
학회도 끝나고~ 관광 모드로 전환! ㅋ
용문석굴 도착!
용문석굴은 북위 시대와 당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10만여점의 불상들이 새겨진 석굴로써 (내가 좋아하는?)UNESCO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북위 시대에는 미인상이 마른 사람이라 부처님도 날씬하고,
당 시대에는 미인상이 풍만한 사람이라 부처님도 풍만하시단다.
전동차 타고 들어가는 길에…
약도
석굴..
400분이 계시댔나? 가장 작은 불상들.
역대 제왕들이 즉위하면 꼭 찾아 온다는 봉선사.
봉선사로 오르는 길...부처님 뵙기 쉽지 않더라.
부처님이 보시는 경치
반대편도 석굴이 있다지만 가보지는 못했다.
나오는 길에 기념품 가게가 깔려 있더라.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옥가게에 들렸다.
세계 최대 옥 작품으로 기네스 북에 오른다나?
관운장
여기서 점심 먹고
아쿠아리움이라더라.
운대산으로 향했다…
운대산도 오늘 올리려고 했는데, 힘들다. 나눠서 올려야지… ㅡ.ㅡ;
2007.08.22~23 낙양에서 학회 참석
아침마다 일어나 창밖을 내어다 보니,
공원에서 체조?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호텔앞 사거리의…무질서 함도 보이더라… 위험천만! (물론 인도보단 낫다…ㅡ.ㅡ)
학회 첫 날에는 등록을 하고,
오전 개회 및 이것저것 듣다가, 소영이 누나 마중나가러정태와 낙양 공항으로 갔다.(무슨 시골 버스 터미널인 줄 알았다…ㅡ.ㅡ)
그.러.나. 누나가 나오지를 않는 것이었다! 결국 누나도 우리와 같이 연착 때문에 비행기를 놓쳤던 것이다…
그날 오후 마저 듣고, 뱅킷이라 해서 참석자들 끼리 저녁 만찬하고, 방에 돌아와 다음 날 있을 발표 준비 하고 잤다.
다음날 우리 연구실 4명이 차례로 발표하고 내가 마지막으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발표를 했다.
소영이 누나도 이날 오셔서 같이 저녁 식사하러 낙양 시내로 무작정 나갔다. ㅋ
지었다하면 저리 높은 걸 몇 채 씩...
말도 안 통하는 곳에서 호텔에서 추천 받은 식당을 찾느라 어찌나 헤멨는지…
돌아다니다 보니 한국 식당도 있더라.
추천 받은 2집 중에 한 곳은 찾을 수가 없어서,여기로 갔다.
한참을 몸짓으로 주문하느라 고생하고 드디어 음식이 나온다.구이가 없다고 해서 날로 먹는 줄 알았는데, 개인 냄비로 끓인 국물에 데쳐서 먹더라.
결국… 소고기의 끝을 보았다. ^ㅇ^
가운데 어항... 먹는 건 아니겠지?ㅋ
중국 화장실들은 세면대는 남녀 공용으로 쓰더라.
세면실 벽에 붙은 대장금 그림.ㅋ
식당을 나와서, 호텔에서 술 한 잔 하기위해 백화점 수퍼마켓에 들렸다.
우리나라 광고가 노더빙,노자막으로...
반갑다, 초코파이
오! 감자도...
고기 사탕은 뭘까? ㅡ.ㅡa;
달걀색이...
이것도...
초코송이, 고래밥
혹시 이게 거지닭?
돌아오는 길에 야경 몇 장 찍고,
2007.08.21 북경, 천안문 광장
ALPIT2007 학회에서 발표하러 중국 낙양(Luoyang)에 다녀왔다.
7시까지 오래서 부랴부랴 5시에 출발 했더니 길에 차가 없어서 30분 일찍 도착했다.
40분 연착..ㅡ.ㅡ;북경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하는데, 연착되는 바람에 낙양행 비행기를 놓쳤다.
낙양행 비행기는 하루에 1편 밖에 없어서,
5시간 후에 출발하는 정주행 비행기를 타고 가서 버스타고 낙양으로 가기로 했다.
일찍 도착하면 발표 준비 하려고했는데… ㅠ.ㅠ; 이게 뭐야…우리는 북경 공항을 나와서,
우선 가이드가 안내하는 대로 (우리는 투어 패키지로 갔다.) 한국 식당에서 밥을 먹고, (맛이 별로…ㅡ.ㅡ)
천안문 광장을 잠깐 구경하기로 했다.
천안문 광장 가는 길에 중국 거리 구경을 했다.
오... 삼성 2층 버스..
택시의 90%가 현대 엘란트라더라.
뭐가 이리 크냐? ㅡ.ㅡ
전기차도 다니네?
기~인 버스도 있군.
자전거 같기도하고, 오토바이 같기도하고... ^_^a;
헌혈차도 보고,
자전거 택시?
인도에서는 릭샤라고 부르는데...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각양각색이다.
이런 판자집도 있더라.
지었다하면 몇 채 씩 짓나보다.
길도 끝이 없고...
현대.
나무도 오와 열을 맞춰서 엄청나게 심더라.
천안문 도착.
주변 지도
우리 일행들.
길거리에서 도박?
짧게 구경을 하고,
그 보고 싶던 자금성을 뒤로 한 채, 다시 북경공항으로 갔다.
경비행기가 있네?
비지니스석? 이게 웬 떡이냐? 싶었으나...
이건 무슨 뜻일까요?
어쩌다 비지니스 석 표를 얻어서 앉긴 했으나, 옆자리에는 조직위원장 변 교수님…컥
우여 곡절 끝에 정주에 도착, 여행사에서 마련해준 버스를 타고 낙양 유일의 5성급 호텔, 화양호텔에 짐 풀고 잤다.로비가 운동장 만 하군…
우리 방은 3인실.
지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