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친일 매국 권위주의 파시스트 탐욕주의 기회주의 철면피들은
언제나 ‘애국’과 ‘보수’와 ‘자유’의 가면을 쓰고 위장해왔다.

외교도 역주행, 에너지/환경도 역주행, 경제도 역주행…
술 처먹고 역주행하고 자빠져있어도 지지하는 X들은 뭐냐;; 정치 지체아들인가?

  • 공약 이행 요구를 하지 말자. 어차피 그들에게 공약은 정권을 잡기 위한 미끼였을 뿐이다. 언제 저들이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적이 있던가?
  • 그들의 욕망은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저 끊임 없이 자기네들 배를 불리기 위해 빨대 꽂을 곳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놈들이다.
  • 우리의 할 일은 끊임 없이 저들의 빨대 공격을 막고 감시하는 것이다. 힘들고 지치겠지만 어쩌겠는가, 투표를 잘못한 탓인 걸. 이번도 아주 비싼 대가를 치루게 될 것 같다.

안 써 놓으면 까먹는다;;

  • 빈민 출신
    • 초등학교 졸업 후 성남 이주 
    • 아버지 청소 노동자, 어머니와 여동생 시장 화장실 관리
  • 인권 변호사의 길 선택
    • 판/검사의 길을 포기하고 노무현 변호사를 따라 인권변호사가 됨
  • 엄청난 정치력
    • 성남 시립 의료원 짓기 위해 정치 입문
    • 성남시 재정 회복
    • 경기도 계곡 상가 문제 해결
    •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
  • 천재
    • 모르는 분야가 없을 정도로 박학다식
  • 청렴
    • 조국처럼 아무리 털어도 안 나옴

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군대에 있을 때 탄핵 사태를 가슴 아프게 본 것 말고는.
내가 정치에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아도 세상은 그럭저럭 살 만 한 것 같았다.

그리고 10년 전, 난 캐나다에 있었다.(http://ddolgi.pe.kr/blog/archives/2016)
충격적인 서거 소식을 듣고 골방에서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모르겠다.
왜 그렇게까지 하셨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타살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었다.

이제와서 노무현 재단의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은 이해가 갈 듯도 하다.
그래도 원망스럽다. 살아계셔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노회찬 의원도 원망스럽다.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사람이 없는데, 내팽겨치고 도망을 가다니.)

언젠가 봉화로 찾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