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장이나 되는 정규 앨범을 다 살 수도 없고,
베스트 앨범 4장도 다 구하긴 힘들어서,
“산울림 다시 듣기 慰勞, 追憶, 靑春” 앨범을 사서 듣는데,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어머니가 참 좋다.”, “어머니와 고등어”같은 노래가 빠지긴 했지만,
요즘 이 앨범 듣는 맛에 산다.
어쩜 단 한 곡, 단 한 곡도 마음에 안 드는 곡이 없을 수 있을까?
내 친구가 그러더라. 산울림은 한국의 비틀즈라고… 딱 맞는 말이다.
(그럼 비틀즈는 영국의 산울림인가?)
원곡을 듣고 나니 산울림 트리뷰트 앨범도 마음에 든다.
김창완 아저씨의 목소리는 마술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