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붙은 자리가 없다고 해서 창가에 못 앉았다.
영화 두 편 보고… 온갖 채널의 음악을 들으며 지루함을 달랬다.
그렇게 11시간 동안 엉덩이 한 번 안 띄고 프라하로 갔다.
내리자 마자 교수님이 택시를 잡으셔서 바로 숙소인 TOP 호텔로 직행했다.
프라하의 첫 인상은 ‘청명’ 이었다. 맑은 날에도 후덥지근하지 않고…
(오… 신기해 신기해…)
원래 우리는 TV도 없는 가장 싼 방을 잡았었는데 싼 방이 다 찼다고 같은 가격으로 일반실 잡아 주더라.
물론 TV를 알아 듣는 건 아니지만… ㅡ.ㅡ; 그래도 운동경기는 안 들어도 볼만 하더라. ㅋ
다음날 있을 Tutorial을 위해 쓰러져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