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다녀와서…(3) 05.12.21 올드델리

다음날 우리는 Old Delhi의 Red Fort로 향했다.


입구를 지나면 이런 가게들이 줄지어 나온다.


왕의 자리 – 공작좌 – 라 한다.

저 기둥의 화려한 문양들~


인도에선 이런 물길을 많이 만들어 놓더라…타즈마할도 그렇고 후마윤의 무덤도 그랬고…
갑자기 지들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 줬다.

인도 사람들은 사진기만 들어 있으면 찍어달라더라…(왜 남자끼리 손은 잡고 있는데? ㅡ.ㅡ;)

레드 포트는 비둘기의 천국이었다…ㅡ.ㅡ;


잔디밭에서 쉬다가…

레드 포트에서 나오는 길에…인도에선 개들이 이렇게 하루종일 아무데나 누워있다. 그러다가 밤이 되면 움직이는데 위험하다고 한다. 절대 인도에서는 밤에 돌아다니지 말것!!!

레드 포트 건너편에는 찬드니 촉이라는 시장거리가 있는데 은세공 제품이 유명하다고 해서 들렸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옷도 걸려있다. ^o^

또 찬드니 촉 옆에 인도에서 최대 크기의 자마 마스지드(이슬람 사원)가 있다고 해서 가고 싶었으나 바라나시 기차를 타야하는 관계로 포기하였다.

기차안에서 우리는 델리 대학 한국어과 다니는 학생을 만났고, 또 4년간 한국에서 일해서 한국어에 능통한 찬드라라는 인도인을 만나서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기차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9시? 10시? 정도 되서 잠들었다.(우리는 침대칸을 탔었다.)

보너스…

차도를 누비는 통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