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집 앞에서 하늘을 보니,

내가 어느새인가 닭장 같다고 싫어하던 아파트에서 살고 있구나.

내 작은 바람 가운데 하나는,

현대식 한옥 살림집 마당에서 삽사리와 거위를 키우는 것이다.

언제쯤 난 꿈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