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아리랑’ 2권을 읽고…

  • 송수익: 옳은 길을 가는 것, 그것은 당연한 사람의 도리였다. 이기고 지는 것, 죽고 사는 것, 그런 것은 모두 그 다음의 문제였다.
  • 풍전등화인 나라를 구하겠다고 목숨 걸고 나선 의병들에게 국왕이 해산명령을 내리는 것은 무엇이며, 그 이름 좋은 황칙을 받았다고 하여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며 일으킨 의병을 일순간에 해산시키고 포박당하는 의병장의 처사는 또 무엇인가;;
  • 선봉장 이상윤이 징발했다고 의병을 해산시킨 강재천;;
  • 총대장 이인영이 ‘부친 별세’라는 연락을 받고 총대장직을 버리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의병활동을 중지하라는 통문을 각 진영에 돌린 것이다;;
  • 멕시코 애니깽 농장의 참혹한 노동
  • 일본 앞잡이 스티븐스를 사살한 장인환, 정명운 후원 모금 운동: 피나는 돈만 축낸 이승만
  • 잔혹한 의병 공개 처형
  • 창경원: 역대 임금님들이 나라를 다스리던 궁전이 짐승들의 똥오줌으로 더럽혀져도 되는 것인가 싶었던 것이다.
  • 신작로에 심는 나무는 일본말로 ‘사쿠라’라고 했고, 그 꽃은 일본사람들이 받드는 나라꽃이라는 것이었다.
  • 매천 황현 자결: 의병 쌈언 지대로 안 허고 피헌 사람덜이 인자 와서 혼자썩 따로따로 죽으면 멀혀. 그런다고 왜놈덜이 눈썹 한나 까딱 허간디. 기왕 죽을 바에야 의병으로 나서서 싸우다 죽어야제. 왜놈덜얼 하나라도 죽이고 죽어야제.
  • 헤이그 밀사야말로 한 나라 상감으로서 얼마나 비굴하고 무책임한 처사인가. 무기를 들고 쳐들어온 놈들을 수만 리 밖에 있는 딴 나라 사람들에게 물러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다니, 그런 답답할 노릇이 어디 또 있는가.
  • 노동자 비교
    • 일본: 왜소/기운X/끈기X/저항
    • 중국: 기운O/굼뜸/저항
    • 필리핀: 기운X/게으름/거침/쌈질
  • 하와이에서의 사진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