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를 마저 읽고…

아… 놔… 제목에 끌렸는데 저 말을 못 찾겠다;;

  • 내가 생각한 ‘걷는다’는 것은,
    • 특별한 활동이다. 단순한 이동이 아니다. 환경과 교감하면서 이동할 수 있다.
      • 자전거를 타거나 뛰기만 해도 목적 지향적인 이동이 되고, 주변 환경과 충분한 교감이 일어나기 힘들다.
        선선한 바람, 작은 풀벌레 소리, 작은 동물의 모습은 걷거나 멈춰 있을 때만 온전히 느낄 수 있다.
    • 걸음은 사색을 낳는다. 칸트를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걸음은 여행이다. 온전히 그 장소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경험들이다.
  • 장항준
    • 기회라는 놈은 뒷머리채가 없다. ‘갈증’이 있어야 잡는다.
    • 초반에 잘된 사람치고 끝이 좋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
    • 1년에 10편 이상 영화를 만드는 나라는 몇 안 됩니다.
  • 심상정
    • 파스칼 ‘힘 없는 정의는 무력하고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다.’
    • 핀란드 청소년 지역구 의원
    • 교육을 개인이 해결하지 말고 사회가 함께 해결하자.
    • 20%만 대학 가던 시절
    • 적당히 낭만을 즐길 줄 아는 친구들은 죄다 운동권;;
    • 동구 사회주의가 망하든 말든 제가 있는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삶이 바뀌지 않았는데 왜 노동운동을 그만둬야 합니까?
    • 자유 = 자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