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의 소설 ‘한강’ 2권을 읽고…

5.16이 터진다.

  • 독립투사 유가족 생계보조비: 6가지 사망 시에만;;;
  • 엄밀하게 따지면 자유당 국회의원들은 다 부정선거의 공범자이고 척결의 대상 아닌가. 그렇다면 모두 감옥에 보내지는 못하더라고 최소한 이번 선거에만은 출마를 못하게 정부가 규제했어야 한다.
  • “배부른 소리 말어라. 그게 세상인 게야. 강원도에서 옥중출마자가 당선된 걸 봐라. 세상은 그리 쉽게 변하는 게 아니다.”
  • ‘혁명재판’이라고 이름 붙여진 그 재판에서는 발포자 다섯 명 중에 한 명에게만 사형, 나머지는 무죄;;;
  • 새 정부가 혁명재판이란 것을 하면서 ‘재벌들을 처벌하면 경제 위축이 우려된다’고 감싸고 나섰으니…
  • 이런 막된 세상에서 자식들한테 옳은 일 해라, 바르게 살아라, 하고 가르치면 또 바보 만드는 것이니 어째야 좋을꼬.
  • 선거 때 막걸리다 고무신이다 풀어대면 다 해결돼요. 또, 무식할수록 지나간 일 잘 잊어먹으니까요.
  • 왜 반공주의를 혁명공약 첫 번째로 내세웠겠소. 그게 정통성 없는 정권을 유지해 나가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오.
  • 해방 이후의 이런 작태는 신사대주의다.
  • 미국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는 약소국들의 공통점: 지배자들이 반민주적 독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