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 홀더를 써온지도 10년이 넘었다.
최근에 이 홀더를 사고 써보니 가장 좋은 것 같아 추천한다.(국내산, 1만원)
하모니카 홀더라는 게, 원체 쓰는 사람들이 없는 물건이라 시중에 종류가 많지 않다.
그동안 써 온 하모니카 사용기를 간단히 적자면,
1. 국내산 1만원 검정 홀더(24홀 용): 다 좋은데, 검정 페인트가 벗겨지니 걷잡을 수가 없다.
2. 독일 호너사 홀더(10홀/24홀 용): 비싸길래 좋을 줄 알았는데, 24홀의 경우에 확실히 고정되지 않는다. 고정 멈치 방향도 이해할 수가 없고… 10홀 용은 괜찮다.
3. 던롭 10홀 용(광석 님께서 쓰시던…): 하모니카 장착부는 괜찮은데, 목에서 너무 길게 내려와서 기타와 부딪히더라. 직접 철사를 잘라서 고쳐 써보는데, 그럭저럭 쓸만하다. 관절이 하나 더 있는데 유용한 줄은 모르겠다.
이번에 산 것은 1번과 구조가 같으면서 마감이 페인트가 아니라 오래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ㅎ
응… 이제 아니야~ 물건너 온 하모니카 홀더 – SideNote Harp Ho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