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DEATH(죽음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전반 4장까지 영혼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음을 이야기하더라. 제끼고, 5장 시공간 worm 개념이 재밌더라.

240쪽: 7~800살이 되면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버린다.

243쪽: ‘정말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306쪽: 에피쿠로스 – 죽음은 살아 있을 땐 관계 없고, 죽었을 땐 느낄 수 없는 것.

322쪽: 루크레티우스 – 비존재가 나쁘다면, 탄생 이전은?

333쪽: 죽음이 나쁜 단 하나의 이유 – 삶의 축복을 누릴 수 없기 때문(박탈 이론)

337쪽: 영생은 끔찍한 형벌 – 노년의 고통에서 해방시켜줄 축복일 수도.

339쪽: 모든 삶은 지루하다. 하물며 영생은?;;;

356쪽: 쾌락주의: 기쁜 – 슬픔

363쪽: but, 쾌락기계? NO!

384쪽: 행복의 총합이 같더라도 증가하는 그래프가 바람직(운동 선수 어쩔;;;)

395쪽: 인생은 맛만 보고 빼앗기?

434쪽: ‘현재를 즐기자’, ‘미래를 준비하자’의 균형

440쪽: ‘질’>’양’

477쪽: 자살을 고민하고 있다면 합리적 판단을 하기 힘들다.

481쪽: 자살은 합리적일 수는 있으나 도덕성은 논의가 필요하다.

495쪽: 공리주의 vs 의무론

500쪽: 동의 이론?

‘정의란 무엇인가’가 생각나더라. 거기서 본 문제들도 나오고…
하나의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다른 사례를 놓고 생각해보는 방법이 비슷한 듯.

책의 마지막 ‘주’가 다른 책들과 달리, 빽빽하지 않고 명료해서 인상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