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읽는 내내 역겨움을 떨치기 힘들었다.
- 인도: p.49 토지를 놓고 인간과 소가 경쟁하지 않는다. 벵골에서는 소의 먹이 중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내용물은 20%을 채 넘지 않는다.
2부. 미국 서부가 어떻게 거대한 목축지로 개발되었는지 설명한다.
- 영국인들의 기름진 입맛에 맞는 소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온갖 특혜를 목축업자에게 주었다.
- p.139 5대 포장업체에서는 노동 조합을 탄압하고 독과점 금지법을 어기는 등, 온갖 악행을 일삼았다.
- 해체 작업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비위생적으로 이루어졌다.
3부. 쇠고기의 산업화
- 수백만의 국민이 만성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멕시코에서 곡물 생산량의 1/3이 가축 사료로 사용된다.
- 미국에선 곡물의 70%가 가축의 사료로 사용된다.
4부. 배부른 소 떼와 굶주린 사람들
- 소는 사료의 11%만 고기가 된다.
- 미국에서는 다이어트 열품.
- p.206 1917년 강제 채식을 한 덴마크인의 질병 사망률이 34% 감소.
5부.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소 떼
- p.243 육식 문화의 환경 비용은 쇠고기 그 자체의 가격으로 결코 고려되지 않는다.
- p.251 육식 동물 제거-> 유해 동물 창궐-> 독약 살포…
- p.258 우물 개발 -> 주변 사막화
- p.263 미서부 용수 금지 조치 <- 목축 용수 공급
- 75센트 저렴한 고기를 위해 중앙 아메리카의 산림 파괴
6부.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의식 구조
- 남녀 차별 주의
- 햄버거와 고속도로, 뒷마당 바베큐 파티
- Cold Evil
마지막 장 – 곡물로 키운 소의 쇠고기는 불에 탄 삼림, 침식된 방목지, 황폐해지 경작지, 말라 붙은 강이나 개울을 희생시키고 수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이산화 질소, 메탄을 허공에 배출시킨 결과물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돼지는요?’다.
자본주의란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가, 다시 느끼게 되었다.
우유의 유해성과 더불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