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콘이 재미없다 싶어서 안 보는 동안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이 인기더라.
재밌더라.
그런데 이 ‘애매하다’는 표현. 일본식 한자어란다.
물론 순 우리말로
‘애매하다 : [형용사] 아무 잘못 없이 꾸중을 듣거나 벌을 받아 억울하다.’
라는 표현도 있다고 사전에 쓰여있긴 하지만, 이런 뜻으로 쓰는 것을 본적이 없다.(독서량 부족인가? ;;;)
사전을 뒤져보니 ‘어중간(於中間)하다’ 또는 ‘어정쩡하다’ 정도가 비슷할 것 같긴한데…
쩝… 걍 써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