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사진 장비를 혼자 다 구비하는 것은 무리다.
가까운 사람들과 렌즈 정도는 서로 빌려 쓰는 게 좋을 듯 하다.
누구는 풍경, 누구는 인물, 누구는 접사, 나는 생태… 이렇게 정해서,
서로 필요할 때마다 장비를 빌려주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
그.러.나…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진기를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 내 렌즈 구매 계획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러다가는 모든 화각의 렌즈를 구비해야 직성이 풀릴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상상을 하곤한다.
(광각 줌, 표준 단, 표준 줌, 망원 단, 망원 줌, 광범위, 초망원, 익스텐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