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바림’, ‘짜장’, ‘다지기’.

1. 메모(Memo)라는 외래어와 같은 뜻의 우리말이 있을 줄이야….

적-바림〔-빠-〕 [명사][하다형 타동사][되다형 자동사] 뒤에 들추어보기 위하여 간단히 적어 두는 일.


적발〔-빨〕 [명사][하다형 타동사] 적바림하여 둔 글.

2. ‘짜장’에 이런 뜻이?

[부사]과연 정말로.


그는 짜장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를 한다.
제발 남편이 신발과 댕기를 사 오기를 축수하고 나서, 짜장 댕기와 고무신을 사 오지 않으면 사생결단으로 싸워 보리라 마음먹었다.≪정비석, 성황당≫
기를 쓰고 가르쳐 본댔자 소 귀에 경 읽기라는 말이 짜장 헛된 이야기만도 아닌 셈이었다.≪박태순, 어느 사학도의 젊은 시절≫

3. ‘다대기’는 일본에서 온 말입니다.

이 ‘다대기’를 국립국어원에서
‘다짐’, ‘다진 양념’으로 다듬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좋은 순 우리말 ‘다지기’가 있습니다.

2 댓글

  1. 다지기라는 좋은 단어를 이제야 알다니 나는 짜장 무지했던 것이다. 적바림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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