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일어나 창밖을 내어다 보니,
공원에서 체조?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호텔앞 사거리의…
무질서 함도 보이더라… 위험천만! (물론 인도보단 낫다…ㅡ.ㅡ)
학회 첫 날에는 등록을 하고,
오전 개회 및 이것저것 듣다가, 소영이 누나 마중나가러
정태와 낙양 공항으로 갔다.(무슨 시골 버스 터미널인 줄 알았다…ㅡ.ㅡ)
그.러.나. 누나가 나오지를 않는 것이었다! 결국 누나도 우리와 같이 연착 때문에 비행기를 놓쳤던 것이다…
그날 오후 마저 듣고, 뱅킷이라 해서 참석자들 끼리 저녁 만찬하고, 방에 돌아와 다음 날 있을 발표 준비 하고 잤다.
다음날 우리 연구실 4명이 차례로 발표하고 내가 마지막으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발표를 했다.
소영이 누나도 이날 오셔서 같이 저녁 식사하러 낙양 시내로 무작정 나갔다. ㅋ
말도 안 통하는 곳에서 호텔에서 추천 받은 식당을 찾느라 어찌나 헤멨는지…
돌아다니다 보니 한국 식당도 있더라.
추천 받은 2집 중에 한 곳은 찾을 수가 없어서,
여기로 갔다.
한참을 몸짓으로 주문하느라 고생하고 드디어 음식이 나온다.
구이가 없다고 해서 날로 먹는 줄 알았는데, 개인 냄비로 끓인 국물에 데쳐서 먹더라.
결국… 소고기의 끝을 보았다. ^ㅇ^
중국 화장실들은 세면대는 남녀 공용으로 쓰더라.
세면실 벽에 붙은 대장금 그림.ㅋ
식당을 나와서, 호텔에서 술 한 잔 하기위해 백화점 수퍼마켓에 들렸다.
돌아오는 길에 야경 몇 장 찍고,
정작 호텔로 돌아와서는 다들 피곤해서 술 별로 안 하고 잤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