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안 한지 반 년이 됐다.

사이사이에 스키를 타긴 했지만, 운동화를 신은 기억이 없다. ㅡ.ㅡ;

몸무게가 는다 싶으면 그때 시작 하려고 했는데,

지난 주부터 다른 데서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1. 만성 피로 – 10시간을 자도 일어나기 힘든 건 마찬가지.

2. 불면증 – 새벽 1~2시 전에는 잠이 안 온다.

3. 뻐근함 – 어깻죽지 , 목덜미 등등…

자, 이제 때가 되었노라!

세상에는 나이 들면 하기 힘든 일 – 운동, 배낭 여행 등 – 과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 – 독서, 음악, 사진 등 – 이 있다.

더 늦기 전에 전자를 하고 후자는 뒷날을 위해 남겨 두어야겠다.

특히나 몸무게가 유지 되길래 최근 2달 동안 운동을 쉬었더니,

여기저기 이상신호가 오는 것 같다. 잠 들고 일어나기 힘들고, 기운도 없고…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등산, 여행도 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