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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막이 엉망이어서 만약 원작을 읽지 않았으면 혼란스러울 뻔했다.

2. 그래서 함 들어보려고 했는데 말이 엄청 빠르더라…ㅡ,.ㅡ;(내가 들어 본 영어 중 최고로)

3. 원작을 충실히 반영한 것 같다. 세세한 이야기도 빠짐없이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짧은 시간 안에 모두 담으려니 내용이 빼곡 해서… 원작을 읽지 않은 사람은 당황할 수도…

4. 키이라 나이틀리는 엘리자베스 배역으로 딱! 인것 같다. 활달하고 명랑하고 당돌한…

그렇게 예쁘장한 배우는 아니지만, 참 매력있는 배우인 것 같다.

5. 재밌다.

원래는 영화 예고편을 보고 영화를 보고 싶어하다가 결국 보지 못했는데,
본 친구들이 원작만 못하다고 해서 책부터 읽어 봤다.

결론은… 초반에는 코쟁이들 특유의 난잡한 대화가 조금 짜증스러웠지만,
중반 이후에 이야기가 뒤집어지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며…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우리는 한 사람의 생각은 알 수 없다. 다만 그의 행동만을 볼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과연 편견 없이 사람을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