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욕 먹어서 배부르게 살고 있다.ㅋ
‘너 머리 왜 기르냐?’ 라고 물으신다면,
‘왜 머리를 자르지요?’라고 묻겠사옵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게 당연한 것이거늘,
왜 굳이 자른단 말인가?
난 생긴대로 살련다.
심하게 얘기하면, 이발도 성형 수술과 다를 바가 없는 듯한 생각도 든다.
수염과 겨드랑이 털 깎는 것도 반대한다.
사회에서 매장 당할까봐 수염은 깎고 있지만… 나이들면 기르고 싶다.
머리가 짧으면 편하긴 하다. 그러나 이를 남자들에게만 요구하는 이유는 뭔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긴머리를 여성에게만 강요하는 것이야 말로 성차별이 아닌가?
(솔직히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확! 자르고 싶은 충동이 솟구친다.
그러다가도 지금까지 기른 게 아까워서 참곤한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