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고…

집에 있길래 읽었다.

엄청 접혀 있더라.

나도 엄청 접었다.ㅋ

– 우리가 괴로운 건 우리에게 일어난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그 상황들에 대해 일으킨 어지러운 상념들 때문입니다.

– 억울해도 참는 모습에서 그 사람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 서운할 때 비난하지 말고 내 상태만 묘사하십시오.

– 정약용 “무릇 재물을 비밀스레 간직하는 것은 베풂만 한 것이 없다.”

– 완벽한 준비란 없습니다. ~ 실패만큼 좋은 삶의 선생님은 없습니다.

– 어리석은 이는 ‘다 안다.’에서 시작하므로 더 얻는 게 없으나, 지혜로운 이는 ‘나는 부족하다’에서 시작하므로 더 큰 지혜가 쌓입니다.

–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vs ‘어디에 소속된 사람인가?’

– 싼 거 대신 먹고 싶은 거 먹자. 인생 짧다.

– 집이나 피아노처럼 오래 쓸 물건은 ‘가장 좋은 것’을 고르세요.

– 사랑은 세상을 현재로 정지시켜놓는 능력이 있어요.

– 사랑은 ‘내 것을 마구 퍼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

–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고 참는 것도 중요합니다.

– 감정은 말을 붙여서 생각으로 붙잡지 않으면 소멸합니다.

– 좋은 것일수록 마치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건강한 몸, 정치…)

– 마음을 다스리려 하지 말라. 그저 그 마음을 조용히 지켜보라.

– 어렸을 때 좋았는데 싫어진 것들… 어렸을 때 싫었는데 좋아진 것들… 지금도 변하고 있어요.

– 상대에게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상대는 설득당하지 않습니다.

– 지식인이란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이다. 남의 일이라도 자신의 일로 간주하고 간섭하고 투쟁하는 사람이다. 사르트르.

– 정치인은 말보다는 소유물과 삶의 흔적으로 증명된다.

– 남을 위하는 서원은 나를 위하는 서원보다 훨씬 강합니다.

– 강원용 목사 ‘다른 종교인들의 신앙을 배운다고 자신의 신앙이 없어진다면, 그 정도의 신앙은 차라리 없는 게 낫다’

– 막스 뮐러 ‘만약 어떤 이가 자신의 종교 하나만을 알고 있다면 사실은 그 하나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