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에 그를 생각하다.

살인은 악이다.
누구를 죽였다는 것 자체는 기념할 만한 일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악으로 더 큰 악을 막은 경우, 이를 선이라고 할 수 있을지 않을까?
한 사람의 목숨으로 수많은 사람의 죽음을 막았다고 한다면…

안중근 의사가 남긴 사살 이유 ( wikipedia에서 발췌)

내가 이토를 죽인 이유는 이러하다.

1. 한국의 민황후를 시해한 죄요
2.
고종를 폐위시킨 죄요
3.
5조약과 7조약을 강제로 맺은 죄요
4. 무고한 한국인들을 학살한 죄요
5. 정권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6. 철도, 광산, 산림, 천택을 강제로 빼앗은 죄요
7.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한 죄요
8. 군대를 해산시킨 죄요
9. 교육을 방해한 죄요
10.한국인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시킨 죄요
11.교과서를 압수하여 불태워 버린 죄요
12.한국인이 일본인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고 세계에 거짓말을 퍼뜨린 죄요
13.현재 한국과 일본 사이에 경쟁이 쉬지 않고 살육이 끊이지 않는데 태평 무사한 것처럼 위로 천황을 속인 죄요
14.동양 평화를 깨뜨린 죄요
15.
일본 천황 폐하의 아버지 태황제를 죽인 죄이다.[6]

내가 이토를 죽인 이유는 이토가 있으면 동양의 평화를 어지럽게 하고 한일간이 멀어지기 때문에 한국의 의병 중장의 자격으로 죄인을 처단한 것이다. 그리고 나는 한일 양국이 더 친밀해지고, 또 평화롭게 다스려지면 나아가서 오대주에도 모범이 돼 줄 것을 희망하고 있었다. 결코 나는 오해하고 죽인 것은 아니다.

보태기> 중동의 테러리스트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