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가운데 보기 드물게 존경할 수 있는 분이셨는데 돌아가시니 안타깝다.
병석에 계시단 얘기는 들었어도 지난 번처럼 다시 일어나실 줄 알았는데…
물론 연세가 85세이시니 고령이시긴 하지만 왠지 올해 돌아가신 건 가슴이 아프다.
한 해에 한 분 보내드리기도 가슴이 아프건만…
오늘날 우리나라에는 참된 원로가 필요하건만…
올 한 해에 훌륭한 전직 대통령 분들만 돌아가시니 착잡하다.
정작 벌을 받아야 할 이들은 하늘아래 숨쉬고 있건만… 하늘도 무심하시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