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요즘 한창 재밌게 보고 있다.
내가 원래 연기를 잘 한다/못 한다를 잘 못 느꼈었는데,
김명민과 장근석을 보며 절감하고 있다.

김명민의 명품 연기는 참으로 맛깔스럽다.
그의 연기를 원어로 즐길 수 있음이 감사하다.

반면에 장근석은 음… 걷는 자세부터가 어정쩡해서 마음에 안 든다.
원래 캐릭터가 자체가 미숙한 지휘자이지만
지휘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 김명민과 너무 차이가 난다.

지아 예쁜 건 말할 필요가 없고..ㅎㅎ

추가>
사람들이 ‘강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내 생각에는,
그의 말과 행동이 ‘본질’에 닿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러저러한 핑계와 구속을 떨쳐버리고 핵심을 ‘직시’하였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