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제주도로 바람 쐬려 비행기 표도 끊었으나, 남부 지방에 비 온대서 취소하고 강화도로 갔다.
저녁에 출발해서 밤에 도착했는데 별이 안 보여서 별 촬영은 포기하고(삼각대 무거워…ㅡ.ㅡ)
다행히 찜질방을 찾아서 자고 나왔더니만!!!
비가 주륵주륵… 내 눈물도 주르륵… ㅠ.ㅠ
버스+도보로 학사재와 남부 갯벌에 가보려 했건만… 포기.
렌트카를 찾아 갔더니 24시간 기준으로만 대여한대고…ㅡ.ㅡ;
그냥 집에 갈까하다가 온 게 아까워서 석모도로 들어갔다.
발걸음 가는 대로 전득이 고개를 넘어 해명 초등학교에서 쉬다가
반대편 선착장에서 배타고 돌아 왔다.
결국 석모도 오가는 길에 배에서 연습 겸, 갈매기 사진만 실컷 찍다가 왔다.
비행 샷 ( 어렵다. 연습 좀 해야지…)
새우깡 받아 먹는 것을 찍기엔 내 렌즈는 너무 망원이었다…
일기예보… 자꾸 틀려… 그렇다고 안 믿을 수도 없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