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읽고…

  • 괜찮아
    • ~
      왜 그래, 가 아니라
      괜찮아
      이제 괜찮아.
    • 영화 ‘굿 윌 헌팅’이 생각난다.
  • 서울의 겨울12
    • 어느 날 어느 날이 와서
      그 어느 날에 네가 온다면
      그날에 네가 사랑으로 온다면
      내 가슴 온통 물빛이겠네, 네 사랑
      내 가슴에 잠겨
      차마 숨 못 쉬겠네
      내가 네 호흡이 되어주지, 네 먹장 입술에
      벅찬 숨결이 되어주지, 네가 온다면 사랑아,
      올 수만 있다면
      살얼음 흐른 내 뺨에 너 좋아하던
      강물 소리,
      들려주겠네
    • 심훈의 ‘그날이 오면’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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