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a 주에 왔으니 유명한 목축을 보고 싶어서 찾아왔다.
이 농장은 보통 소가 아닌 들소(bison)을 키운다.
작업은 소세지 포장, 잡초 제거, 닭 먹이기, 울타리 고치기, 울타리 분해 등을 5~6시간 정도 했다.
Neil 혼자 사는 집이라 같이 요리를 해먹었다.
아… 개 두 마리, 고양이 세 마리가 있었지…
하루는 소를 잡으러 나갔다.
우연히도, 총알이 소를 뚫고 지나가서 다른 소를 맞췄다.
이런 일은 처음이란다.
그래서 우리는 예정에 없던 두 마리의 가죽을 벗겨야 했다.
아깝게도, 소 머리와 가죽과 내장은 죄다 버리더라.
그래도 bison meat로 만든 버거맛은~!!!
주변 풍경.
떠나기 전에 독일인 하나가 더 와서 미역국을 끓이려고 했으나, 미역이 아니라 김이었다;;;
그래서 김국을 끓여줬다. 그래도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더라…
심심하기도 하고 파리가 지긋지긋해서 이 목장에서도 1주일만 지내다가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