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에 대한 변명…

분수를 넘어서는, 지나친 씀씀이는 몰락의 지름길이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돈이라는 것… 은행에 많이 둬야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뭐… 돈을 불리기 위해 투자를 한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사람들의 실생활에 쓰이는, 살아있는 돈이 아니라 죽은 돈이지 않은가?

최소의 여유돈만 남겨두고 나에게 쓰는 게 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아닐까?

그러다 여차해서 돈이 궁하다… 장비 팔아 버리지 뭐. ㅋ

가격이 조금(혹은 많이?) 떨어질 지 모르지만


살 때부터 팔 때까지 내게 있는 동안은 행복하지 않은가?

집에 금은보화가 아무리 많아도 실제 쓰이지 않으면 무용지물. 있으나 없으나 똑같다.

값 비싼 다이아몬드 반지, 진주 목걸이가 있어도 안 하고 다니면 무슨 가치가 있단 말인가?

여유가 있다면 지르자! 그리고 열심히 활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