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졸업 준비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바람 쐴 겸, 단풍 놀이 겸,
태한이랑 용문산에 다녀왔다.
날씨가 다행히도 참 좋았다.
그런데 차는 막히더라… 입장료 내고 들어가서 용문사에 가서 은행 나무를 보았다.
그런데 어릴 적 기억에는 길 오른쪽에 있었던 것 같은데…ㅡ.ㅡa;
용문사 경내도 둘러보고…
무리하게 정상을 오르지는 않고 상원사 쪽으로 고개 하나만 넘어 그냥 내려왔다.
우리가 내려오는 길은 사람이 없더라…
종점에서 버스 시간을 알 길 없어 조금 걸었더니,
그새 버스가 지나가 버려서 기점까지 걸어갔다… ㅜ.ㅜ;
지루한 여행 길엔 하모니카를…ㅋ
해가 지기 시작할 쯤에, 박새 한 마리가 모델이 되어주더라.
드디어 500mm 반사 렌즈로 마음에 드는 새 사진을 찍었다. 박새 땡큐~!
버스를 놓쳐서 용문까지 걸어 와서 통닭에 맥주 한 잔하고 돌아왔다.
두 개의 원(용문사 은행나무, 500mm로 새사진 찍기)을 풀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