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에서 처음 이곡을 봤을 때, 아직 정식 음원이 나온 것이 아니어서 먼저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내 방에서 노래+기타+하모니카+젬베+쉐이커로 녹음을 끝마쳐 놨는데…
문제는 건반. 왠지 ‘미레도레’를 빼면 안 될 것 같았는데,
도무지 잠깐 빌려 칠 데가 없더라…
키보드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다 팔아버렸고… 윗집에서 아이들 멜로디언을 빌려 보려했지만, 그것도 실패;;;
그렇게 몇 달?이 지나는 사이에 남격 음원 뿐 아니라, 부활의 멋진 음원도 나왔더라;;;
뒷북이지만, 어제 가까스로 키보드를 잠깐 빌려서 완성했다.(쉐이커 녹음한 건 어디 갔지??)
연습도 제대로 안 하고 바로 녹음만 한 것이지만, 다시 녹음하자면 또 몇 달이 더 걸릴지 몰라서 여기서 바닥 찍는 셈치고 멈출란다.
이제 다른 곡 해야지~ 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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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19 – 아… 도저히 젬베를 들어줄 수가 없다. 삭제!